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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범 전남대병원 교수, 한일이비인후과학회 회장 선출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4.04 16: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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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은 조용범 이비인후과 교수(사진)가 최근 한일이비인후과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조 교수는 지난달 29일 일본 하얏트 리젠시 도쿄에서 열린 제16차 한일이비인후과 학술대회에서 한일이비인후과학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일이비인후과학회는 1986년 시작돼 2년에 한 번씩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가며 개최되며 국내외 이비인후과 전문의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다. 

17차 한일이비인후과 학술대회는 오는 2018년 4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전남대의과대학과 전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부터 강단에서 후학양성에 힘써왔으며, 일본 동경대 이비인후과 객원교수·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조 교수는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장·인공와우이식센터장·난청센터장 등을 맡았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대한이과학회장·하버드 의대부속병원 국제이과병리학회 회원 등을 역임하면서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학회활동도 펼쳤다.

특히 제6대 화순전남대병원장을 역임한 조 교수는 재임 기간 중 '1일 내 검사, 1주일 내 수술'이라는 신속한 진료 시스템 구축과 의료질 개선 등을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수준의 암전문 병원으로 위상을 굳히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