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을 5월1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2009년부터 7년간 꾸준히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클래식 전문 공연장 KT 체임버홀(KT Chamberhall)을 운영 중이다. KT 체임버홀은 398석 객석 규모로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후 4시 오케스트라·합창·실내악·독주회 등이 진행되고 누적 7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이택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이와 함께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교수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해설과 스토리텔링으로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췄다. 특히 피아니스트 이효주와 소프라노 강혜정의 협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티켓 판매 수익금은 난청 아동을 지원하는 'KT 소리찾기' 등 KT 사회공헌 활동에 전액 사용된다. 공연 실황은 당일 올레TV를 통해 무료로 생중계되며,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무료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해 다시 보기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올레멤버십 50%, 초·중·고등학생 30%, 단체 10% 할인이 제공되며,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에서 4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공연을 총괄한 윤종진 KT 홍보실장은 "이번 공연은 7년간 꾸준히 아름다운 문화 나눔을 실천해온 KT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더 많은 국민들과 의미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KT는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의 상생을 통해 국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통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향후에도 목동 KT 체임버홀 운영과 KT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공연을 중심으로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