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달 31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참여농가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벼 직파 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범 사업단의 운영 규모는 20개 농협(300농가)에서 재배면적 2910㏊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 192㏊ 보다 2718㏊가 늘어난 규모다
올해 벼 직파재배 영농교육장에는 300여명의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직파협회 이문희 대표를 초청해 벼 직파재배에 대한 영농기법을 전수하고 성공적인 벼 직파재배를 당부했다.
벼 직파재배는 육묘과정이 생략됨에 따라 생산비가 20~30% 절감되며 생산량은 육묘 이앙에 비해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협은 벼 직파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자재 구입비 등 지원을 위해 각종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시범단지에 대해 생산관리는 물론 수확에서 판매까지 전과정을 사업 농협에서 책임 운영하고 있다.
강남경 본부장은 "벼 직파재배 성공을 위해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으며 농업인들의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쌀 생산비를 절감해 전남 쌀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