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종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같은 당 박준선 동대문을 후보를 위한 선거 지원에 나섰다.
오 전 시장은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장안사거리, 새누리당 동대문구 당원들과 동대문구 구민 약 5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박준선 후보를 지지하는 지원유세를 펼쳤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유세에서 "박 후보의 선거 공보물을 보고 국민과 동대문구 구민을 향한 진정성 있는 외침에 가슴이 먹먹했다"며 "박 후보는 동대문구를 태풍처럼 바꿀 힘 있는 지도자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이어 "그 힘으로 동대문구을의 변화와 개혁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후보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박 후보와 저는 많은 부분이 닮았다"며 "저 오세훈도 박 후보도 지난 4년 동안 참 많이 공부했고, 쉬는 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구상도 많이 했고, 많이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특히 "박 후보와 함께 20대 국회에 들어가 국가발전과 동대문의 발전을 위해 제 나름대로 많은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한 뒤 "동대문 덧신집 아들로 자란 박준선 후보는 동대문구 주민 여러분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헤아릴 것이며, 미래를 위해 젊고 힘 있는 여당의 박준선 후보를 꼭 당선 시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