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맥은 넓을수록 좋지만 나에게 독이 되는 인연까지 억지로 붙잡을 필요는 없다. 이들은 당신의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배신을 일삼기도 한다.
당신 연락처에서 당장 지워도 될 사람들은 대략 다음의 6가지 유형으로 정리할 수 있다. 만약 이런 사람들과 마주쳤다면 차라리 도망치는 게 낫다.
◆소문, 뒷담화 좋아하는 사람
소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타인의 불행에서 기쁨을 느낀다. 남에 대한 험담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감과 불편함만 쌓인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즐기는 것 보다 긍정적인 관심사나 새로운 사람들로부터 배울 것을 찾는 게 더 생산적이다.
◆매사 신경질적인 사람
감정조절이 제대로 안 되는 사람은 보는 이에게 측은지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들은 심지어 당신까지 자신이 처한 문제의 원인이라며 비난하기도 한다. 당신은 이들의 감정배출 대상으로 쉽게 이용당한다. 절대 피해야하는 사람 중 하나다.
◆“나는 피해자야” 하소연 하는 사람
처음에는 당신도 이들의 하소연에 동조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항상 요구를 늘어놓고 어려움이 닥치면 어떻게든 장애물을 만들어 책임을 피하려고 한다. 스스로 고통을 찾아다니는 유형인데 이런 사람들과 가까이하면 당신까지 성장의 기회를 놓치기 십상이다.
◆“내가 세상의 중심” 이기적인 사람
본인에게 몰두해 다른 사람은 배려하지 않는 유형이다. 이들은 ‘친구’인 당신까지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도록 만든다. 인간관계에 대해 애착이 없기 때문에 이들에게 당신은 ‘친구’라는 자존심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질투가 심한 사람
항상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며 좋은 일이 있어도 만족할 줄 모른다. 세상 모든 이들과 비교해 본인의 행복을 측정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이 이뤄낸 성과까지 깎아내릴 수 있다. 이런 사람들과 오랜 시간을 공유하는 것은 위험하다.
◆뒤에서 남을 조종하는 사람
겉으로 내색하지 않지만 남의 행동을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빠르게 빼앗는다. 당신이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것을 의외로 꿰뚫고 있기 때문에 접근하기도 쉽다. 이들은 항상 당신에게 무엇인가를 바라고 있으며 부탁하는 게 능숙하다. 만약 특정인과의 만남에서 요구를 들어준 적은 많아도 보답은 없었다면 과감히 관계를 끊어라.
그러나 이런 유형의 사람은 대부분 겪어보기 전에는 구분이 어렵다. 결국 사람과 세상을 보는 안목의 문제다. 기본 팁은 당신이 아는 누군가가 남의 감정에 공감하며 사과할 줄 알고, 자신의 장점을 굳이 말로 드러내지 않는다면 그는 높은 확률로 좋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