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봄의 전령사 '벚꽃'이 남쪽에서 수도권까지 올라와 서울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여의도 봄꽃 축제가 오는 4일부터 시작된다.
한강 봄꽃 축제는 이미 지난 2일부터 시작돼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의도 봄꽃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고, 주말인 9일에는 한강에서 춤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벚꽃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축제기간 동안 서강대교남단에서 여의2교 북단까지 여의서로 약 1.7km와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에서 여의하류IC 등 한강둔치 하부도로 약 1.5km 구간을 24시간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 국회 북문에서 국회 둔치주차장 입구 등 일부 구간 평일 특정 시간대에만 통행이 허용되고 주말·휴일에는 완전 통제된다.
한편, 서울대공원 호수 둘레길에서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리고, 석촌호수에서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공연, 체험행사, 먹거리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석촌호구 벚꽃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