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의학에서는 아직까지 종기, 종양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어떤 원인들이 관여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되는지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들은 석면, 라돈, 자외선, 방사선, 그을음, 디젤엔진 배출물, 휘발유, 유리섬유, 납 등으로 알려져 있다. 왜 이들은 암을 유발할까.
이들의 공통적인 분모들을 찾아야 암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세포에 손상, 염증을 일으키는 공통점이 있다. 즉 세포 손상이 암을 유발하며 염증이 종기, 종양, 암이 된다고 한다.
세포 반응의 3요소는 세포손상, 염증, 종양이다. 세포손상에 의한 염증반응으로 부종(swelling)이 발생되는데 이때 조직의 융기현상이 발생한다.
혈역동학적 관점에서 열에너지의 이동 상태를 살펴보면, 세포가 손상 받은 부위로 열에너지의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 염증치유과정은 열에너지의 이동에 의한 평형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염증치료가 되지 않고 열에너지의 평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열에너지의 쏠림현상이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조직의 온도가 상승되고 염증은 낫질 않으며 표면장력은 약해져 종기, 종양이 지속적인 형태를 보이게 된다.
이에 끊임없이 성장하고 혈관을 생성하며 인접 조직이나 장부를 침입하게 돼 전형적인 암의 형태를 보이게 되며 서양의학에서는 종양, 암, 악성종양으로 진단을 내리게 된다.
악성종양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환자들은 수술할 것인지 아니면 강력한 화학요법치료나 방사선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그러한 치료방법은 열에너지의 이동방향을 균일하게 하기보다 더욱 열쏠림현상을 가속화시켜 부작용을 유발하게 된다.
염증은 세포가 손상을 받으면서 열에너지의 이동이 시작돼 발생하며, 열이동은 항상 높은 에너지 준위에서 낮은 에너지 준위로 향한다. 이때 심부온도가 저하되면 모공이 닫히게 되고 이러한 모공닫힘현상이 지속될 경우엔 열에너지의 이동방향 또한 손상 받은 부위로 지속될 수밖에 없다.
이에 조직의 부종상태, 종기, 종양의 증상은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표면장력의 약화현상이 지속되면서 종기, 종양의 부피가 더욱 커진다.
종기와 종양은 부피나 크기, 형태, 조직의 성질, 발생부위 등에 따라서 구분하게 된다. 용종, 암종, 육종, 육아종, 지방종, 혈관종, 림프종, 신경종, 섬유종, 근종, 골종, 낭종 등으로 구분하며 발생장기에 따라 간암, 자궁암, 난소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갑상선암, 뇌종양 등과 같은 고형암과 백혈병, 적혈구증가증, 혈소판감소 등과 같은 비고형암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종기, 종양, 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3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낮아져 있는 심부온도는 높이고, 높아져 있는 조직의 온도는 낮추며, 닫혀져 있는 모공을 열어줘야 한다.
그럴 때 과도하게 쏠렸던 열에너지가 전신으로 골고루 분산, 방출되어 손상 받은 부위로의 열쏠림 현상이 사라지고 종기, 종양, 암의 크기가 줄어들며 염증 또한 치료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종기, 종양, 암 치료 시에는 기름진 음식, 달고 신 음식, 찬 음식, 점성이 높은 음식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강재춘 경희피레토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