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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제조업경기 부진 지속

3월 제조업 업황 BSI 77로 전월대비 2p 상승…여전히 기준치 하회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4.02 10: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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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의 제조업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1일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5인 이상 사업체 50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3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광주·전남지역의 제조업업황BSI는 77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다음 달 경기 예상을 나타내는 4월 업황전망BSI도 73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제조업 업황 BS1가 75를 기록한 뒤 1월 73, 2월 75, 3월 77로 소폭 반등하고 있을 뿐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다.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3월 광주·전남지역의 제조업 매출BSI는 81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하고 4월 매출전망BSI는 79로 전월과 동일했다. 제조업 채산성BSI는 87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하고 4월 채산성전망BSI도 83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경쟁 심화 등의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3월 광주·전남지역의 비제조업 업황BSI는 64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하고 4월 업황전망BSI도 67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매출BSI는 65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하고 4월 매출 전망BSI는 68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채산성BSI는 76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4월 채산성 전망BSI는 79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경쟁 심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