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5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CP(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정착과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7년 6월26일 CP를 도입, 2011년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스템화하고 작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CP등급 평가에서 제약업계 최고 수준인 'AA'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지난해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독자업무화와 자율준수관리자를 중심으로 부서별 자율준수위원을 선임, 매월 정기적으로 CP운영·규정을 점검해 왔다.
또한, 전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과 윤리경영관련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으로 내부 고발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클린경영신문고'를 운영 중이다. 또 모바일앱인 '클린경영소식지'를 발간해 정기적으로 CP이슈를 내부 공지하고 있다.
김재식 한미약품 부사장은 "한미약품의 클린경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CP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업문화라는 점을 각인하고 앞으로도 CP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