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8기 진주시지부가 3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1일 출범했다.
진주시 지부장 선거는 총 3명이 출마했으며, 윤연철 지부장은 1400여명의 조합원중 90% 해당하는 1000여명에게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윤 지부장은 제7기 지부에서 2년간 사무처장을 맡아 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무원노조의 △새로운 시작! △권력이 아닌 헌신 △조합원에 의한 소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감노조, 복지노조, 시민과 함께하는 노조, 합리적으로 투쟁하는 노조"라는 기조 아래 조합원이 주인 되는 공무원노조를 만들 것을 공약했다.
윤 지부장은 출범식에서 "제8대 지부 공감노조가 새로운 공무원노조의 역사를 만들 것을 약속하고, 임금피크제, 성과급제, 퇴출제 등으로 정부의 무차별적인 노동탄압은 공직사회의 서열화와 동료간 적대화로 인한 직장환경 황폐화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밝고 건강한 공직사회 풍토조성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시민과 더불어 행복해지는 '좋은 도시 편한 진주' 만들기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