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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기업 평균연봉 7741만원

남성이 여성보다 3525만원 더 많이 받아

김경태 기자 기자  2016.04.01 10: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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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1000대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7741만원이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지난 2014년 기준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80개사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NH투자증권'으로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여천NCC 1억740만원 △코리안리재보험 1억700만원 △SK에너지 1억100만원 △SK텔레콤 1억100만원 △삼성전자 1억100만원 △GS칼텍스 9986만원 △기아자동차 9700만원 △에스오일 9734만원 △현대자동차 9600만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아울러 남녀 성별에 따라 연봉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전체 평균을 분리 공시한 기업 49개사를 살펴보면, 남성이 평균 9006만원으로 여성 5481만원 보다 무려 3525만원 더 많았다. 

남성 연봉이 1억원을 넘긴 기업은 28.6%로 △코리안리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하나은행 △삼성전자 △한국씨티은행 △SK하이닉스 등의 순이었다. 

여성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 역시 '코리안리재보험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한국씨티은행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