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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전기앱 '오키도키' 출시 2달 '가입자 15만'

LTE·와이파이 기반 "거리제한 없어"…무전기앱 중 유일하게 이이폰 지원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4.01 1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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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스마트폰 무전기 앱 '오키토키'가 출시 두 달만에 가입자 15만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오키토키는 스마트폰을 통해 고품질의 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전기앱이다. 기존 무전기의 단점들을 ICT 기술로 보완했다.

생활 무전기의 최대 단점인 채널 간 혼선 문제는 10만개의 채널 제공(생활 무전기는 40여 채널 제공)을 통해 최소화했고, 필요 시 비공개 채널을 만들어 외부인의 청취를 원천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생활 무전기의 무전 가능 거리가 1~3km 정도인 것과 달리,  오키도키는 전국에 설치된 LTE와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 간 거리제한이 거의 없다. 

LTE 네트워크를 사용하더라도 데이터 소모량은 4분 연속 대화 시 1MB 사용된다. 실제 주고받는 무전이 없다면 하루종일 앱을 켜놓고 있더라도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오키토키는 이동통신사별 무전기앱 중 유일하게 아이폰에 지원해 단말기종 차별을 없앴다.

조응태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오키토키가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선택 받은 이유는 단말기종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아이폰 버전을 내놓는 등 고객 편의를 제고했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의 시각에서 더 편하고 안정적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