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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광산갑 후보 출정식 "새인물로…민생복지 되살릴 것"

선거 첫날 합동유세 이어 출정식, 본격 선거유세 돌입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3.31 17: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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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용빈 더블어민주당 광산갑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합동유세에 이어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일정을 소화한 뒤 이용섭 광산을 후보와 합동유세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의 신호탄을 울렸다.

이 후보는 합동유세에서 "광산에서 16년간 지역의 마을주치의 활동을 하며 고통받는 서민의 삶이 해소되지 않는 부분에 답답함을 느꼈다"며 "현 정권이 외면한 광주시민들의 민생복지를 치유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5시 백제약국 사거리(광산구 내상로 25)에서 출정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오늘 출정식에 참여에 응원해주신 광산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민심을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선거를 치를 수 있어서 뜻깊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SNS를 통해 전달받은 다양한 의견을 담은 선거 곡이 광산갑 곳곳에 전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세차와 선거운동원들을 통해 공약을 전달드리고 많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각종 기득권 때문에 자리에 연연하는 정치 하지 않겠다. 16년간 지역에서 봉사하며 힘없는 서민들과 함께해왔던 것처럼 지역민의 뜻을 담아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거운동 첫날을 기점으로 이용빈 후보는 민생복지, 이용섭 후보는 민생경제를 복원할 공동정책을 선거기간 동안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호남인재영입 1호로 더민주에 입당한 이용빈 후보는 단수 경쟁을 거부하고 경쟁을 통해 본선에 올랐다. 광산갑은 이 후보가 3선의 현역 김동철 의원과 맞붙어 격전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