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김해시보건소는 의료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초청해 다음 달 2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건소 2층 건강교육실에서 '의료분쟁 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
최근 인터넷 등의 발달로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 의료기관의 실수로 인한 의료 피해 환자들이 소송 등을 통한 권리구제의 경우 비용 문제나 절차 등으로 인해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김해시보건소는 이러한 의료사고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전문상담원을 초빙해 무료상담을 통해 본인의 사례가 의료사고일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중재·소송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시보건소 의약계에 다음 달 26일까지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진료기록부 등 의료사고와 관련된 서류를 지참할 경우 보다 원활하고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