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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시청자 맞춤' 화면배치 전면 개편

빅데이터 기반 개별 서비스…'TV포인트' 론칭 "적립 포인트로 VOD 결제"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3.31 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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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HCN(대표 유정석)은 다음 달 1일부터 사용자 시청환경(UI/UX)을 전면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현대HCN은 고객의 시청 패턴뿐 아니라 구매 패턴까지,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한다는 구상이다.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뉴와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어린 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한두 번의 버튼 클릭만으로 원하는 컨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문형비디오(VOD) 탐색의 직관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오늘의 추천 △영화 △TV다시보기 △키즈 △애니메이션 △월정액전용관 등을 메뉴 첫 화면에 배치했다.

특히 '지역성'이라는 케이블의 가장 큰 특성을 살린 무료 VOD 채널 '우리동네정보' 다시보기 메뉴를 첫 화면에 배치해 가입자들은 지역소식을 보다 쉽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각 고객의 콘텐츠 시청패턴을 분석해 고객별로 영화·TV프로그램을 VOD를 맞춤형 쿠폰으로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쿠폰제공 기능'을 탑재했고, 'TV포인트'를 활용한 구매방법을 추가 론칭했다.

현대HCN은 TV 포인트 론칭 기념으로 TV포인트 회원등록 전원에게 2000포인트를 증정하고, 당일 1만포인트 전환고객에게는 1000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4월 한달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17일까지 이용안내 동영상을 시청하면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셋톱박스를 통한 고객들의 이용패턴 분석은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제일 중요한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들을 서비스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