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공영홈쇼핑은 다음 달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명인·요리연구가·방송인 등과 함께 수산물 소비촉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신설된 수산인의 날을 알리고 수산인 소득 증대에 일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다음 달 1일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가자미 △명란 △꼬막비빔밥 △간장게장 △제주 은갈치 △완도전복 등 6개 수산물을 특별 생방송 편성하는 수산인의 날 기념 '어랍쇼(총 4부)'를 진행한다. 공영홈쇼핑의 인기 신선·가공 수산물로 어민과 명인의 손길이 닿은 상품을 주로 선정했다.
공영홈쇼핑은 이들 수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장석준 명인(명란), 김하진 요리연구가(가자미·간장게장·은갈치), 방송인 송도순씨(꼬막비빔밥) 등을 초청해 함께 방송한다.
상품은 수산인의 날에 맞춰 특별 구성했다. 은갈치와 전복은 종전보다 1미씩 늘렸으며, 가자미·명란·꼬막·간장게장 등은 사은품을 증정한다.
공영홈쇼핑은 특별 영상도 제작해 수시로 방영한다. 은갈치 조업현장을 생생히 전하고 우리 바다에서 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날 공노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와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의 특별 인터뷰도 내보낸다.
공노성 대표는 우리 바다에서 나는 우리 수산물 애용을 당부하고, 정영훈 실장은 미래성장산업인 수산업 발전에 국민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
협력사인 이한영 '숨비' 대표는 "공영홈쇼핑이 TV홈쇼핑을 통해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줌으로써 국민들의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산인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우리 수산인들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그동안은 수산인의 날이 자체 행사에 그쳤지만 이번 공영홈쇼핑의 특별 방송으로 수요자인 고객과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고객의 공영홈쇼핑에 대한 사랑의 보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공영홈쇼핑이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4월1일에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