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문재인 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한다.
31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릴 기자회견에는 부산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문재인 전 대표의 인사말과 김영춘 상임선대위원장이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한다.
김영춘 위원장은 대시민 메시지를 통해 "새누리당이 20년 넘게 독점하고 있는 부산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에도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며 "4·13 총선에서 부산 전체 18개 의석 가운데 3분의 1을 야당인 더민주에게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회견에서는 특히 이번 부산 총선의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오른 가덕 신공항 유치와 관련한 부산선거대책위원회의 입장과 향후 전략 등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부산지역 18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도 31일 오전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출근길 인사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