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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 줄어…작년대비 16% 감소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운동 적극 전개 결과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3.31 12: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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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도민들의 교통문화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운동을 적극 벌인 결과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수가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시·군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9일 토론회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총 19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2267건)보다 15.48%(351건)가 줄었고, 이로 인한 사망자수도 81명으로 지난해(97명)보다 16.49%(16명)가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이날 전남교통연수원에서 목포시 등 22개 시·군 교통부서 과장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해 각 시·군별 교통문화지수 향상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교통 사망자 줄이기 방안을 논의했다.

남창규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도민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교통신호를 지키고 무단횡단을 절대 하지 않는 등 성숙한 도민 의식을 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올해 초부터 민관 합동으로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운수업체에 대한 특별 교통안전점검 등을 통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