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시는 양질의 맞춤형 1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1차 민·관·산·학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관내 산단협의회, 광양시, 순천고용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맞춤형교육훈련기관, 특성화고등학교, 대학 등에서 20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양지역 고용율(2015년 기준 59.6%)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해법과 대책들을 논의하고, 철강과 조선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기관별 일자리 주요 추진실적과 문제점 보고, 향후 개선방안 모색,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여성과 노인 일자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실무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아울러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실무위원을 보강해 17개 기관 20명으로 확대했다.
광양시는 이번 실무협의회 확대를 통해 계층별, 분야별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살려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과 정보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조선미 광양시 일자리창출팀장은 "정부 올해 고용율 목표인 66.3% 달성을 위해 민·관·산·학 관계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