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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후보, 중구·동구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진행

박승숙 전 중구청장·김기성 전 중구의회의장·정종섭 전 시의원 공동위원장으로 위촉

이지선 기자 기자  2016.03.30 14: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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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13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상수 후보(무소속, 인천 중동·강화·옹진)는 29일 선거사무실(답동소재)에서 중구·동구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대위 발족식에는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모였고 박승숙 전 중구청장, 김기성 전 중구의회의장, 정종섭 전 시의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후보는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인천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10개 군구중 4개 군구가 포함된 거대 선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갖추고 있고, 농업, 어업, 국방 등 대한민국 행정의 축소판인데, 초보정치인에게 맡길 수 있겠느냐"며 "인천시 행정을 다룬 경륜있는 큰 일꾼만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반드시 당선돼 새누리당에 복당해서 새누리당을 개혁하고,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성 공동위원장은 "새누리당 배준영 후보는 세월호 사건발생 원인을 일으킨 책임문제로 정부가 구상권까지 청구한 회사에서 당시 임원으로 있었다"고 말을 거들었다.

아울러 "이런 후보가 과연 지역을 대표하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인지 주민들께서 잘 판단해달라"며 새누리당의 공천이 잘못됐다고 짚었다.

지지발언에 나선 박승숙 공동위원장은 "과거 구청장시절 함께 호흡을 맞춰 일했는데, 그 열정은 누구도 따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 더해 "과거에 중구와 동구는 인천의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일 잘하는 안상수 후보가 꼭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