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과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불편 규제개혁 안건 79건을 발굴, 이 중 기업규제와 시민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규제개혁 과제 35건을 선정해 30일 홍순만 경제부시장 주재로 '규제개혁 안건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시가 발굴한 규제개혁 안건은 중앙건의 68건, 자체개선 11건 등이다. 분야별로는 △서민생활안정 28건 △기업관련규제해소 28건 △소상공인육성 8건 △농수산업활성화 3건 △기타 12건이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규제개혁 안건 중 중앙건의 규제는 부서 간 공조를 통해 행정자치부 등 정부부처에 건의하고, 자체개선규제는 시 담당부서를 통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안건 중 일부를 선별해 '국무총리 주재 국무조정실 현장점검회의'와 '인천시-행정자치부 공동주최 끝장토론회'에 상정하는 등 발굴된 규제의 적극적인 해소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홍순만 경제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역의 규제개혁과 함께 수도권 규제에 대한 완화 움직임도 있는 만큼 각종 기업 및 시민생활의 규제 해소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생활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