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널 기다리며'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버전(배리어프리버전)을 전국 메가박스에서 상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60만 관객을 넘어선 '널 기다리며'는 심은경·김성오·윤제문 주연 스릴러 영화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 배우들의 치명적인 연기 덕분에 개봉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는 작품.
널 기다리며 배리어프리버전은 다음 달 7일·12일·14일 '메가박스공감데이'를 통해 전국 메가박스17개관에서 20회 상영된다.
내달 7일에는 △메가박스 이수 △동대문 △해운대 △창원 △전주 △여수 △광주 △김천 △천안 △제천 △양주 △연수 △대전 △대구 △구미 △공주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이어 12일에는 △메가박스 공주 △양주에서 14일에는 메가박스 경주에서 상영된다.
특히 메가박스 △공주 △파주금촌 △제천에서는 영화 '귀향'도 각각 5일, 15일, 21일에 특별 개봉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청각장애인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와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 및 전국 지부·지회·복지관 등 전국에 지정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장애인 및 장애인동반 1인까지 1000원이다.
한편, 널 기다리며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의 '장애인영화관람환경 확대를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영화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제작을 맡았다.
또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극장배급 및 홍보를 한국농아인협회가극장모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