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한양행 올 이익성장률 50% 달성 전망

신영증권, 목표가 28.5% 상향조정 23만원 제시

김보리 기자 기자  2006.01.06 10:01: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유한양행(000100)이 올해 매출 성장률 15% 이익성장률 50%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작년 출시한 만성질환 관련 제네릭 의약품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내년 신규 제네릭 신제품 출시, 유통사업부문의 10%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 등으로 올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678억, 8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해신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수익성 증가 요인으로 제네릭 제품의 매출 증가와 해외수출사업부문 매출 증가로 매출원가율 감소, 자회사들의 영업가치 상승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 증가, 법인세 감면으로 인한 이익 성장성 확대를 꼽았다.

한편 권 연구원은 의약품 사업부의 1,2차 의료기관을 겨냥한 영업력 증가를 위해 신규 사원 충원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판관비 지출이 증가하지만 유한양행의 보수적인 경영 전략을 감안하면 판관비용의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신영증권은 목표주가를 17만9000원에서 23만원으로 28.5%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