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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광산갑 국민의당 후보 '선대대책위' 출범

"계파 패권주의에만 매몰돼 만년 야당에 안주하는 더불어민주당 심판해야"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3.30 08: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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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선 도전에 나선 김동철 국민의당 광산갑 후보가 2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 시고 필승을 다졌다.

이날 광산구 월곡동 소재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원과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문단, 상임 선대위원장, 부위원장, 본부장 체제로 각계각층의 대표 인사 150여명으로 구성된 '김동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상임고문은 강박원 전 광주시의회 의장,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김종원(전 농어촌공사 광주전남본부장), 박락진(전 광산구 부구청장), 안성모(전 식품의약품 안전청 광주지방청장 직무대행), 성재수(전 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등 4명이 맡았다.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문태환(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현(광주시의회 의원), 김호림(사단법인 꿈과 도전 이사장) 등 3인이 위촉됐다. 공동본부장에는 이영순, 김동권, 정병채 광산구의원이 자리했다.

김동철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 2개의 무능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와 인권, 민생과 경제, 남북관계 등 국정을 총체적으로 파탄시킨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아울러 정권교체의 능력도 의지도 없이 계파 패권주의에만 매몰돼 만년 야당에 안주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심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광주는 사실상 단일 선거구"라며 "국민의당이 광주 8개 선거구와 동구청장 재보궐 선거에서 모두 승리해 야권 재편과 정권교체에 나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