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허문구)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2016 싱가포르 오일&가스 전시회(OSEA 2016)' 참가업체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1976년 개최 이래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일 및 가스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2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무역협회 부산관이 처음 신설된 2014년에는 49개국 약 1500개 업체가 참가했고, 전 세계 2만여 방문객이 참관해 부산지역 참가업체 대부분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관심 있는 부산지역 수출업체는 부산시해외마케팅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무역협회는 신청기업 가운데 8곳을 선정해 부스임차료 100%와 운송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허문구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부산의 해양플랜트 오일, 가스 관련 수출기업이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상대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수출기업의 참가수요를 반영해 올해 한국 부산관은 2014년보다 2개사 증가한 8개사를 지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