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 보건소에 상시적인 군민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건강생활지원센터가 확장·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현 보건소 내 1층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인접부지에 연면적 836.4㎡,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한다.
오는 6월 착공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건강증진센터는 건강체크부터 상담까지 원스톱 제공하는 통합 건강상담실과 체성분 측정 및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체력측정실·체력단련실을 운영한다.
또 프로그램실 과 상설교육장이 배치돼 다양한 질환에 대한 예방중심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건강증진센터가 신축되면 군민들이 손쉽게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만성질환자 대상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증축부지 매립공사를 3월 완료한 가운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연말 문을 열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으로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공공보건 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