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현장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표이사부터 직원까지 전 임직원이 영업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직접 지시한 사항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 취임 당시부터 현장경영을 강조해왔으며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이달부터 오는 5월 초까지 전국 총국과 FC사업단 26개소를 방문해 올해 핵심추진업무를 점검하고 간담회를 실시, 직원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또한 영업부문 본부장·부장이 배석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어려움과 건의사항들을 사내 '현장고충처리반'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고충처리반은 영업현장의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피드백'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창구의 역할을 한다.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창구를 하나로 일원화시키고 직통 전화·이메일·게시판을 설치해 운영 중인 셈.
아울러 본사 직원들에게는 '영업현장 체험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부서별 대상자를 선발해 2주간의 영업현장 세일즈 체험을 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며, 수료 후 우수자 및 희망자는 3개월간의 내근직 지점장 양성과정을 거쳐 지점으로 배치받게 된다.
현업뿐 아니라 IT본부에서도 영업현장과의 동행에 힘쓰고 있다. 이원삼 IT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IT서비스 제공'이라는 방침을 정해 IT본부 직원들의 영업현장 방문을 직접 지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현장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해 영업현장과 본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