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29일 오후 2시 울산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 유관기관 및 기업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울산지역 산업부 시책설명회 및 수출기업 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
전영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울산시, 기업인 등 모든 경제주체들의 하나 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설명회가 수출애로 해소와 성공적인 해외진출 전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날 시책설명회에서는 산업부 핵심추진 정책으로 △민간 신산업 진출촉진방안 △규제프리존 도입에 대한 설명과 시장품목 다변화 및 유망품목 육성 등 △수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발표 및 산업부 기업지원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수출기업 애로 상담창구'를 별도 마련해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이 직접 나서 기업들의 수출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상담하며 즉석 해결방안 제시,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현안을 집중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도 최근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각종 정책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울산시에서 2016년 수출전망과 수출지원시책, 코트라에서 한중FTA 활용방안 및 2016 신규 수출기업화 지원사업 및 참여방법 안내 등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