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가 지난 3년간 인터넷신문 기사 및 광고에 대한 대표 심의 사례 167건을 포함한 자율심의 활동 내용을 사례집으로 발간했다.
인신위의 '인터넷신문 자율심의 사례집'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3년간의 심의활동 및 추세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례집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인터넷신문기사 총 5205건이 심의에 상정돼 경고 239건, 주의 4593건, 권고 40건, 기각 333건의 결정을 받았으며 인터넷신문광고는 총 1만253건이 심의에 상정돼 경고 115건, 주의 9711건, 권고 261건, 기각 166건의 결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인신위 자율심의 서약사의 인터넷신문 기사와 광고에 대한 심의 결정 현황을 연도별 및 유형별로 분석했으며, 인신위의 '인터넷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광고 자율규약'에 따라 결정된 대표적인 위반사례 167건(기사 114건, 광고 53건)도 담고 있다.
인신위 관계자는 "사례집이 인터넷신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터넷신문의 자정 노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율규제를 통해 인터넷신문이 신뢰받는 매체로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신위는 인터넷신문 이용자의 편익 및 인터넷신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 발족한 민간자율규제 기구로, 기사 및 광고부문에 대한 자율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준수서약사로 참여한 인터넷신문 매체는 193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