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GM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28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환경보호국이 매년 친환경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에너지 스타 챌린지 프로그램의 최고상인 에너지 스타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M은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에너지 스타 파트너 상을 수상, 친환경분야에서 최고의 글로벌 친환경기업임을 입증했다.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는 미국 환경보호국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많은 글로벌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선정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각 사업장은 생산 단위당 에너지사용량을 5년 이내 기간 최소 10% 이상 절감해야 한다.
매년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GM은 2015년 한해 미국 내 생산시설에서 차량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약 5.6% 줄인 바 있다. 아울러 GM이 지난 2010년부터 절감한 에너지 비용 및 CO₂ 배출량은 각각 2억3700만달러와 1800만톤에 달한다.
GM은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사용량을 20% 절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실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전 세계 설비의 에너지사용량을 28%까지 줄였다.
한편, 한국GM 역시 GM의 자회사로서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창원공장은 3년간 총 709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줄이는 효과와 비슷한 총 11%의 에너지를 절감한 노력을 인정받아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 프로그램의 친환경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더불어 2013년에는 보령공장과 창원공장, 2014년에는 부평공장이 에너지스타 사업장에 선정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GM은 GM이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매립폐기물 제로화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가, 2013년 한국GM 전 사업장이 GM으로부터 '매립폐기물이 없는 사업장' 인증을 따냈다.
조연수 한국GM 생산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의 모든 임직원은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한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GM은 엄격한 GM의 글로벌 친환경정책에 대한 꾸준한 실천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국내의 모든 사업장을 친환경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