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브루셀라와 결핵병 감염된 소를 조기 색출을 위한 질병 전파방지를 목적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암군은 공중 수의사 5명과 방역요원을 동원, 관내 12개월 이상 한·육우 2만2600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일제검사를 실시해 질병발생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질병(결핵, 브루셀라)발생 가축은 살처분되며 살처분한 가축은 '살처분 가축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에 의거 보상받을 수 있다. 해당농가는 질병전파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진다.
영암군 관계자는 "연1회 이상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농가는 검사명령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과 보상금 차등 지급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12개월 이상 한·육우는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