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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페이' 2주 만에 가입고객 10만 돌파

혜택 민감·편의성 추구 '젊은 세대' 모바일 소액결제 이용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3.28 1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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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 가입고객이 출시 약 2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5일 출시된 T페이는 T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할인·결제 통합 서비스로, 카드나 현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BLE(Bluetooth Low Energy·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핸즈프리 결제'와 T멤버십 또는 전용 앱의 '바코드 스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출시 첫 주 하루 평균 6000명, 출시 2주 차에는 하루 1만명 가까운 고객이 가입해 27일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T페이 일 평균 결제 건수는 1만건, 누적 결제는 30만건을 넘었으며, 이 기간 T페이를 이용한 고객들은 T멤버십 할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제휴처에서 평균 약 25% 할인 혜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이 T페이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가입고객 중 20~30대 비중이 65% 이용 금액 별로는 1만원 이하 결제가 약 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혜택에 민감하고 편의성을 추구하는 20~30대가 편의점·카페 등에서 모바일 소액결제에 부담 없는 1만원 이하의 금액을 결제할 때 주로 T페이를 이용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T페이 결제 방식 중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는 핸즈프리 사용률은 약 15%였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BLE 기술을 통한 핸즈프리 결제 방식이 고객들에게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봤다.

현재 T페이는 세븐일레븐·미니스탑·롯데리아·TGIF·아웃백·코코브루니 등 T멤버십 가맹점, 1만1000여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내에 CU·뚜레쥬르·VIPS 등을 포함, 전국 2만2000여개 매장으로 T페이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주지원 SK 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멤버십 할인 혜택과 연계하고 편리한 핸즈프리 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T페이 출시 초기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고객의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다음 달 3일까지 T페이 이용 고객에게 요일별로 각각 다른 제휴처에서 할인율 2배 또는 최대 50% 할인을 적용한다.

이 기간 내 월요일에는 롯데리아에서 1000원당 200원·화요일에는 코코브루니 음료 4종 20%·목요일에는 미니스톱 30%·금요일에는 세븐일레븐 1000원당 200원·토요일과 일요일에는 TGIF와 아웃백 50%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