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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차단 '이미용품' 판매량↑

CJ몰 '2016 S/S 뷰티 페어' 전월대비 클렌징·마스크시트 '불티'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3.28 08: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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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황사철이 다가오자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앞세운 이미용품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미세먼지가 피부 트러블 주범으로 알려지면서 클렌징, 마스크시트 상품과 함께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J몰은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이미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클렌징과 마스크시트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마스크시트 판매량은 130% 증가했다. 저자극 필링 젤(80%), 천연 팩(70%), 클렌징 오일과 폼 제품(50%)도 상승했다. 모공 속까지 침투한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한 모공 브러쉬(115%)와 꼼꼼한 세안을 돕는 클렌징 퍼프(65%) 등 이미용 소품 인기도 높아졌다.

같은 기간 피부 자생력을 강화해주는 화장품도 판매량이 늘었다. 피부 면역력이 강화되면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 건강한 피부가 되기 때문이다.

약해진 피부 장벽 복구에 탁월한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아토팜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매출이 전달보다 8배 이상 증가했고 피부에 좋은 비타민을 다량 함유한 'BRTC 비타민 수면팩'도 5배 올랐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J몰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하는 '2016 S/S 뷰티 페어'에서도 각종 미세먼지 차단, 제거에 유용한 이미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키엘 미세먼지 차단 허벌 마스크' 13% 할인, '카오리온 모공 수축팩' 34% 할인, '메디힐 마스크시트'를 50% 할인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탁진희 CJ오쇼핑 e뷰티사업팀장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3월이 되자 클렌징과 마스크시트 상품 매출이 전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며 "올해 황사도 예년만큼 심할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이미용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