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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 오픈 이용편익 제공

사전·후 심사체계 지원, 장기요양 부당청구 방지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3.28 08: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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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약 22개월간 개발해온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은 '미래지향적인 선진형 장기요양 정보체계'다. 공단은 국정운영 중심과제인 장기요양급여비 부당청구관행 개선을 위해 사전·후 심사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부당청구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사회복지 중복수급 사전방지하고자 보건복지부 노인돌봄 등 전자바우처와 자료연계를 통해 전자정부3.0사업을 실현한 것이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이 사용하는 관리서식을 전산화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태블릿 PC와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 직원들이 인정조사(수급자격조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수급자에게 다양한 이용편익을 제공한다. 장기요양 수급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를 암호화하고 대체키를 도입,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방지 되도록 했다.

공단은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민원대책추진단을 설치·운영하는 등 조기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