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운 기자 기자 2016.03.27 12:57:20
[프라 임경] 꽃 피는 유달산 축제가 오는 4월9~10일 유달산과 로데오 광장 일원에서 '봄愛 속삭임, 목포愛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산과 사람, 꽃과 햇살이 함께 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개나리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축제 기간에는 테마가 있는 유달산 꽃길 걷기, 유달산 둘레길 탐방, 근대문화거리 걷기 등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전국의 상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둘레길 탐방은 올해 조성을 완료한 35개의 스토리텔링 코스를 축제 기간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관광해설사와 동반 산행하며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행사가 시작되는 다음 달 9일에는 유달산을 돌아 목포의 바닷가와 목포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일주 도로 주변의 수천 그루의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여 또 하나의 봄 꽃 축제로 큰 기대를 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에 거주하는 남진 팬클럽 회원 400여명이 남진 임시 특별열차를 타고 목포에 축제 당일 도착해 북항에서 점심식사 후 유달산 축제장과 남진야시장을 차례로 돌아보며, 가수 남진씨도 송정리역에서 승차해 관광목포를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