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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지역구 이기주의 버려야 더 좋은 광주 가능"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3.26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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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후보는 "광주 전체의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데도 지역구에 매몰돼 여전히 지지부진한 경우들이 있다"며 "광주 전체의 문제는 지역구를 떠나 정치권이 공동대응해야 더 좋은 광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 아시아문화전당 정상 가동,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원안 건립, 광주역 기능 전환 및 주변 공동화 방지" 등을 광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꼽았다.

송 후보가 제시한 '광주 전체의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는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의 입장을 존중해 주는 관행이 있었다. 문제해결을 위해 광주 국회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드물었다.

이에 송 후보는 앞으로 광주 국회의원들이 꼭 고쳐야 할 태도로 "지역구 이기주의를 벗어나는 것"을 꼽았다.

송 후보는 "공동대응해야 할 사안을 다루는 광주정치권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송 후보는  "군공항과 광주공항을 동시에 전남에 이전하는 것이 광주전남 상생의 길"이라며 "이 문제는 소음피해를 겪고 있는 광산구나 서구를 떠나 광주와 전남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