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가 어렵고 사는 것은 팍팍하다. 더 절망적인 것은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른다는 점이다. 또 많은 사람이 준비 없이 나선 사업의 길에서 수많은 실패를 겪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본 적 있는가? 경기가 어렵고 많은 사람들이 폐업을 하는 데도 론칭부터 성공 가도를 달리고 불황에 더욱 성장하는 가게들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말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자영업 창업은 949만건, 폐업은 793만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대한민국 자영업 생존율은 16.4%다. 창업 후에 사업을 유지하는 비율이 100명 중 16명밖에 안 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인 셈.
여기에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등 사건 사고로 얼룩진 지난해보다 더 꽁꽁 얼어붙을 것이라는 새해 경제전망은 경제 활동 인구 22%에 이르는 자영업자들에게 눈물을 넘어 절망과 붕괴에 이르는 고통을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존의 방법이 통하지 않는 창업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얘기한다.특히 잘 되는 창업자들의 비밀을 전환경영에서 찾았다. 전환경영 프로젝트의 중심 내용은 매출공식인데, 이 매출공식의 항목마다 사업자 강점을 매칭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은 경영자, 소성공인이라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매출공식만 머리에 새겨둬도 절대 망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는 전환경영 공식을 각 항목마다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이 공식에 따라 실행해 성공한 창업 사례, 매장 운영 사례, 고객 분석 등 첫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경영 기본을 모두 담고 있다. 라온북이 펴냈고 1만38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