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부산교통공사 축구단, 창단 첫 내셔널리그 우승 도전

선수 14명 영입 비롯해 전력보강, 우승 도전장 내밀어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3.26 11:43: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 창단 첫 내셔널리그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부산교통공사 축구단(구단주 박종흠, 이하 공사)은 26일 오후3시 구덕운동장에서 용인시청을 상대로 개최되는 ‘2016년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부터 홈 13경기 등 총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 축구단은 지난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회 연속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공사는 전국체전의 좋은 성적을 밑거름으로 올해 창단 첫 내셔널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14명의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변화를 꾀했다. 프로축구팀인 부산아이파크의 유소년 출신인 유수철을 영입했고, 작년까지 대전코레일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신명재를 영입하며 공격에도 힘을 실었다. 

박종흠 사장은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은 지난해 전국체전 3회 연속 우승으로 단기전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보강된 전력을 바탕으로 올해 내셔널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