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했다.
25일 유가증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16포인트(-0.11%) 내린 1983.81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0억, 424억원 정도 순매도 했지만 기관은 413억원가량 사들였다. 특히 기관이 19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한 반면 외국인은 12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13억 순매수, 비차익 394억 순매도로 전체 81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비교적 우세했다. 은행(-1.43%), 운수장비(-1.08%), 증권(-0.86%), 증권(-0.79%) 등은 떨어졌으며 의약품(2.16%), 섬유-의복(-1.04%), 화학(-0.99%), 의료정밀(-0.7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림세였다. NAVER(-1.76%), SK텔레콤(-1.19%), 삼성에스디에스(-7.26%), LG디스플레이(-3.58%) 등은 약세였고 삼성생명(2.20%), 롯데케미칼(4.15%), 한미약품(2.59%), 코웨이(2.02%) 등은 2% 이상 주가가 뛰었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5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6개 종목이다.
코스닥도 일주일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06포인트(-0.45%) 떨어진 683.20을 기록했다. 개인은 168억원 정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 61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 5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4개 종목은 내려갔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69%), 금융(1.36%), 통신방송(1.33%), 컴퓨터서비스(1.21%) 등은 상승했고 섬유의류(-6.63%), 인터넷(-3.31%), 오락문화(-1.19%), 출판매체복제(-1.19%) 등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4.02%), 코데즈컴바인(-8.10%), 컴투스(-2.94%), 파라다이스(-3.03%), 서울반도체(-2.39%)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CJ E&M(3.07%), 코오롱생명과학(2.21%), 인트론바이오(4.03%), 한국토지신탁(5.08%) 등은 상승했다.
한편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오른 1169.2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