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소장 최정길)는 새봄을 맞아 오는 26일 90m 길이의 대형 벽화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는 지난해 5월에 1차로 완성한 74m 벽화에 이어진 것으로 국립518민주묘지내 역사의 문과 숭모루 사이 벽면에다 518묘역 참배 장면, 옛 전남도청과 분수대, 태극기, 무등산 등이 그려진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 행사는 광주 지역내 미술전공 고교생 100여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청소년들이 동참하여 5월 관련 다양한 그림을 그려넣게 된다.
국립518민주묘지 관계자는 "5월 벽화 그리기 행사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가 준비됐으며 학생들이 벽화조성을 통해 518 의미와 가치를 재해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더욱 친숙하고 아름다운 민주성지로서 국립묘지를 가꾸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회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