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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재산 증가 '눈에 띄네'

지난해보다 2억2253만6000원 늘어 광역단체장 중 2위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3.25 1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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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장현 광주시장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들 가운데 지난해 대비 재산이 두 번째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장현 시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2억2253만6000원이 늘어난 9억7557만원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에 이어 재산증가가 두번째로 많았으며 보유재산 순위로는 광역단체장 중 14위다. 

윤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전남 구례와 담양, 강진 등에 임야와 전답 11건(2억1888만5000원)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신고하지 않았던 전남 화순 소재 토지 1건(154만7000원)은 누락자료 명목으로 추가됐다. 

건물은 배우자가 광주와 서울에 아파트 2채(4억7200만원)를 가지고 있다. 본인이 종전에 소유하고 있던 광주 소재 빌딩(7억867만8000원)은 매도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부친과 장남 명의로 6억2851만8000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금융기관 등에 3억6813만3000원이었다. 장녀와 차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이낙연 전남지사의 재산은 전년보다 9176만6000원 줄어든 14억6802만9000원이었다.

이 지사는 전남 영광과 서울에 본인과 모친 명의의 토지 6건(5억3349만원), 서울에 본인명의의 아파트 1건(6억90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예금은 3억892만6000원으로 신고됐다. 장남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