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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 주 분양시장 '주춤' 지난 주 대비 57%↓

전국 6곳 4579가구 청약·견본주택 11곳 개관

김명봉 기자 기자  2016.03.25 14: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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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지난 주에 비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한 주 동안 전국 총 6곳에서 임대와 오피스텔을 포함한 6726가구가 분양에 나서며, 이중 457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난 주 분양실적 1만832가구와 비교해보면 약 57% 감소한 수치다.

견본추택 개관은 총 11곳에 4967가구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17곳, 계약은 11곳에서 이뤄진다.

청약접수 받는 주요단지들을 살펴보면,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터지' 청약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23개동·전용면적 49~126㎡·총 1957가구 규모며 이중 39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래미안 블레스터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장점이다. △개원초 △개일초 △개포중 △구룡중 △개포구 △경기여고 △단대부고 등이 인접하며, 대치동 학원가 접근이 용이하다. 또 단지 바로 옆 개포공원·양재천·대모산이 가까워 쾌적함도 만끽할 수 있다.

중흥토건도 경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B2블록에 '배곧신도시 중흥 S클래스'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전용면적 75~84㎡·총 1208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도서관 등이 위치하며, 인근에는 약 3만7000㎡ 규모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교통 환경으로는 수인선 달월역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이 인접해 강남까지 1시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대방건설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일대에 '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청약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9개동·전용면적 84~104㎡·총 743가구 규모다. 인근에는 △주택관리공단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남동발전 등 공공기관과 롯데몰이 입정 예정이다.

다음은 견본주택 개관 주요단지 소식이다.

대우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 일대에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5개동·총 817가구 규모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 전용면적84㎡·70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59~75㎡·112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이용도 수월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대에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전용면적 59~117㎡·906가구 규모로 이중 3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종각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고은초 △구립홍제어린이집 △신흥중 △정원여중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