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와 국회는 28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서병수 부산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분관 성공적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분관'은 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1호)내에 연면적 1만3400㎡, 지하 2층 지상 3층의 건물로 2021년 2월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토지 및 건축 비용을 포함해 총 4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시행자인 △국회는 도서관 건립 및 관리·운영 △부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국회도서관 자료분관은 올해 7월 기본계획용역 완료, 8월부터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한다.
여경효 부산시 교육협력담당관은 "국회도서관 분관은 영남권 광역시도의 지식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국회도서관의 건립과 운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