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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리나라 대표 명품 숲 조성 시작

도유림에 편백·자작나무 등 6만 그루 식재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3.24 18: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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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남도는 25일부터 경남도 소유의 도유림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를 시작한다.

우리의 몸과 마음까지 건강하게 하는 숲은 우량한 묘목을 키워 정성들여 산에 심는 일부터 시작되며, 이렇게 자란 나무는 경제적 가치가 뛰어난 소중한 자원이 된다.

경남도내 산림의 평균 임목축척(숲 전체에서 목재가 가치 하는 양)은 ㏊당 132㎥이며, 경남도 소유의 도유림은 ㏊당 145㎥으로 경남도 평균보다 높으나 열악한 지형으로 불량목이 많아 수종갱신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남도는 미래 숲을 조성하기 위해 도유림에 조림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일원 20㏊에 편백 3만그루, 자작나무 등 3만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최복식 경남산림환경연구원 원장은 "앞으로 도유림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숲 조성과 보전에 심혈을 기울여 숲 조성의 기본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