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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더민주 남구갑 지역위원장 총선 후보등록

'동네사람으로 선수교체' 슬로건…토박이 강조

이지선 기자 기자  2016.03.24 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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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구갑 지역위원장이 24일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동네사람으로 선수교체'를 슬로건으로 내건 허 위원장은 지난 1980년 인천 남구 주안동에 터를 잡고 30년 이상 살아온 동네 토박이다.

야권단일 후보로 등록을 마친 허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동네사람으로 선수를 교체해야 원도심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동네를 외면하고 중앙정권에 기대는 정치로는 낙후돼 가는 주안·도화동을 발전시킬 수 없다"면서 "인천의 중심인 주안·도화동 일대 골목골목을 잘 알고 있는 사람만이 동네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동네사람 중심론'을 폈다.

그는 이어 "차명계좌 의혹을 받고 있는 여당 후보는 유권자들로부터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당당한 후보가 우리나라 정치권을 바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후보는 승기천 복원을 비롯해 주안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도화지구 인천시청 신청사 유치 등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반드시 실현시킬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