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 최대의 가족 단위 나들이 명소였던 금강공원이 도심 속 휴식공간과 시민 여가시설인 '드림랜드'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시는 2012년 6월부터 추진해온 금강공원 '드림랜드 사업'과 관련, 24일 산림청과 금강공원 내 국유림 38만8724㎡와 금정구 노포동, 선동, 회동동 일대 시유지 184만7천245㎡를 맞교환하는 최종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로써 금강공원 내 드림랜드 핵심시설인 케이블카 및 유희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돌파구를 확보했다.
금강공원 드림랜드 사업은 기존 재래공원을 재정비해 300만㎡ 부지에 공공사업(주차장, 진입광장,미로공원), 민자사업(케이블카, 유희시설), 민간사업(유스호스텔, 어린이직업체험관) 등 20여개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유림 교환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드림랜드 내 핵심시설인 케이블카와 유희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민자유치 방안을 확정하고 사업시행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드림랜드 내 핵심시설인 케이블카 및 유희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민자유치 방안과 사업시행자 공모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