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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아웃백 '이물질 레몬에이드'의 진실

'시골 황무지' 뜻 브랜드 명칭 '이름값 한' 위생관념에 비난

이수영 기자 기자  2016.03.24 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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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 서울 소재 아웃백(OUTBACK) 매장을 찾은 A씨는 주문한 레몬에이드에 든 생레몬 위에 상표 라벨이 그대로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직원이 "죄송하다"며 새 음료를 내왔지만 찝찝함이 가시지 않았다. 껍질이 두꺼운 레몬이나 오렌지는 씻기 전에 라벨을 미리 떼거나 보통 세척 과정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경영 악화에 몸집 줄이기에 나선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기본 위생관리조차 소홀하다는 정황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씻기 전 라벨부터 제거한다.

실수로 놓쳤더라도 씻으면서 떨어지는 게 보통이다. 특히 레몬, 자몽, 라임 등 수입과일은 농약과 광택용 코팅처리를 하기도 해 꼼꼼한 세척은 상식이다

이에 대해 아웃백 측은 "법인 매각 계획은 전혀 없다"며 "불쾌한 경험을 한 고객에게는 죄송하지만 아웃백은 100% 본사 직영점으로 서비스와 위생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투자의향서 발송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아 논란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