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이하 서울과기대)는 22일 전국 국공립대학교 청렴도 평가 결과 1위 달성에 대해 적극 노력한 유공자들을 포상했다고 23일 밝혔다.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김종호 총장은 "서울과기대가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가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내에 청렴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전국 국·공립대학교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1위는 고객중심·현장중심의 행정과 투명행정, 감동행정 실천의 결과이며 청렴성 강화에 적극 노력해 준 교직원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표창 수상은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 청렴교육과 실천에 앞장선 △조봉래 서울과기대 행동강령책임관 사무국장 △예산 집행과 계약을 투명하게 운영한 김무덕 경리팀장 △민원기 시설과 팀장 △공정한 교수 채용 공적을 이룬 김용태 교무과 주무관 등 8명에게 수여했으며 부서별 수상은 △사무국 △교무처 △1~4행정실 △생활관이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청렴교육 특강에서 청렴정책관인 조봉래 사무국장은 중국의 청렴한 관리였던 '우겸'의 고사성어 청풍양수(淸風兩袖) 사례를 들어 공직자들의 청렴함을 일깨웠다.
청풍양수(淸風兩袖)란 중국 명나라 지방관리 우겸(于謙)이 수도로 올라갈 때 재물과 지방의 특산물을 가져가지 않고 '두 소매 안에 맑은 바람만 가져간다'고 말한 것에서 유래, 청렴한 관리를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특히 조 사무국장은 "청렴이 개인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조직의 경쟁력도 강화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계속 전국의 대학에서 가장 청렴한 대학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