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현대해상 강서사옥에서 컨택센터 상담사, 임원,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아카데미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상담사들에게 자긍심과 감동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담사 '서연이'의 이야기 연극을 비롯해 동기부여 시간과 함께 서로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에서 상담사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상담사들이 바라는 교육방향과 요구를 조사했다. 또한 학습자들이 재미있고 감성적인 연극을 통해 느꼈던 메시지들을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나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서연이의 이야기' 연극을 관람함으로써 삶과 일속에 있는 나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바라보는 기회와 연극 관람 후 느꼈던 감성을 동료들과 나누고 그 안에서 나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료와의 소통과정은 서로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각자가 어려움을 이겨냈던 경험을 공유하며 자신감을 심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연극 서연이 이야기를 관람한 한 상담사는 "평소에도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 억제가 잘 안됐다. 상담사 이야기를 담은 '서연이 이야기'를 통해 집 가족 아이들한테 화를 내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깨닫지 못했던 가족과의 관계와 감정조절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연이를 통해 나 자신의 문제와 나로 인해 상처받는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됐다. 상처를 받는 사람에서 또다시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동료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말을 보탰다.
행사를 진행한 김영래 스마트아카데미 소장은 "연극을 바탕으로 직접 주고받는 메시지들은 강사가 전달하는 메시지보다 훨씬 강력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중한 나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도 상담사들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길 희망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