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계절적인 비수기를 지나 봄 이사철을 맞았다. 최근 서울시의 인구가 조만간 1000만명 아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그 주요 이유는 주거비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전셋값과 소폭 하향했지만 여전히 고평가되는 아파트 가격 탓에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권으로 향해 급속히 인구가 유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틈새는 있기 마련.
최근 다세대주택과 빌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 중인데 과거에 비해 시설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만큼 당분간 이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세권 중심으로 신축빌라 분양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매매에 있어 올바른 정보 분석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김민기 빌라상담센터 대표는 "신축빌라 선택에 있어서 출·퇴근 및 주 활동 지역 등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은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녀가 없더라도 향후 빠른 매매를 위해 학교나 학원가와 같은 교육환경 및 시장·마트·병원·공원 등 편의시설도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빌라의 구조 또한 중요사항으로 거실과 주방, 방 밸런스가 좋아야 하며, 채광, 거실과 방의 창 방향, 주차대수, 엘리베이터 등과 건설사의 시공 경험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